유럽 인기 스포츠 '패들 테니스(Padel)' 룰 & 체험기

테니스와 스쿼시를 믹스 해놓은 듯한
'패들 테니스'는 배운 첫날부터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유럽에서 인기 몰이 중이다. 

패들 테니스 (Padel)

 
테니스와 스쿼시를 섞어 놓은 듯한 '패들 테니스'가 스페인.이탈리아.포르투갈.프랑스 등 유럽 국가 및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인기 몰이 중이다. 
 
인기 비결은 바로 바로~~!!
 

첫번째, 테니스보다 쉽게 배울 수 있다. 

두번째, 코트 전체 및 벽면을 사용 해
다이내믹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세번째, 4인 플레이로 친목도모 게임을 할 수 있다. 

 

패들(Padel)은 테니스처럼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고, 스쿼시처럼 공이 빠르지도 않은, 그 중간 정도의 느낌의 스포츠다.
 
플레이 첫날부터 쉽게 적응할 수 있고 그래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실력이 다른 친구들과 서로 섞여도 함께 즐기며 플레이할 수 있기에 소셜 활동으로 적합해 남. 여 모두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남. 여 혼성으로 플레이해도 재미있는 게 바로 패들!
 
룰도 보다 관대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곳곳에 있다.
 
 

테니스와는 다르게 코트장 벽을 활용해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게
패들의 묘미다. 

먼저 패들 코트는 테니스와는 다르게 4면이 막혀 있다. 서브를 하는 양쪽 사이드의 뒤쪽과 옆면에 (그러니깐 사면이) 대게 투명 플라스틱 벽이 세워져 있다. 이 벽면도 패들 플레이에 활용된다.
 

아디다스 패들 테니스 라켓

 

패들 테니스 특징 

 

1. 선수 4명이 플레이한다. 

2. 공은 패들 전용 공을 사용한다. (테니스 볼과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크기와 공 내부 압력등 약간의 차이가 있다.)

3. 라켓은 패들 전용 라켓을 사용하는데, 스트링이 있는 테니스 라켓과는 달리 스트링이 없이 막혀있는 생김새의 라켓을 활용한다.

4. 패들 코트에는 흰색 라인으로 박스 라인이 그려져 있다. 서브를 할 때는 이 박스 안으로 공이 들어가야 in으로 인정이 된다. 하지만 플레이할 때는 달라진다. 경기중엔 흰색 박스 (라인) 밖으로 공이 나가도 괜찮다. 공간 안 바닥(그곳이 어디든)으로 공이 떨어져 바운스가 먼저 된다면 in으로 인정된다.

5. 플레이할 때 공이 바닥을 한번 바운스 한 후 유리벽을 맞는다면 in으로 인정된다. 아직 out 이 아니다.

6. 상대 플레이어는 바닥-유리벽을 차례로 한 번씩 맞고 다시 바운스 해 공중에 살아 있는 이 공을 상대 코트로 넘겨야 한다. 만약 실패한다면 상대방의 득점이다. 이 룰은 패들 플레이를 상당히 다이내믹하게 만들어 준다.

 
포르투갈에서 친구들 4명이 모여 함게 한 시간 패들 레슨을 받았다.
 
첫날은 공을 코트 너머로 넘기는 법을 연습했다.
 
두 번째 레슨 때는 50분 정도 공을 넘기는 연습 + 유리 벽에 맞고 튀어나오는 공을 반대 코트로 넘기는 연습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 10분엔 4명이서 플레이를 바로 진행했다.
 
물론 코치까지 포함해 5명.. 코치가 없었다면 왔다 갔다 플레이가 제대로 안됬을거다. 하지만 2번째 레슨 후 이렇게 게임 플레이를 맛볼 수 있다는 건 그만큼 패들이 진입 장벽이 낮다는 이야기!
 
세번째 레슨을 받고 4명이 플레이 했을 때는 그런대로 여러번 연속 공이 코트 양쪽을 왔다갔다 하며 랠리 플리에가 되었다.
 
4번째 레슨을 받은 후에는 점수를 매기며, 연습 게임을 했다. 
 
패들 점수 매기는 룰은 테니스와 유사하다. 
 
주변 유럽 친구들을 보면 어릴때 부터 테니스를 배운이들이 많다. 테니스를 즐기고 있는 친구들 중엔, 테니스와 더불어 재미와 친목도모를 위해 패들을 플레이 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도 테니스가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만큼, 패들 테니스도 대중화 되는 날이 머지 않았을거라는 예감이 든다. 

https://jollyscooter-portugal.tistory.com/40

패들(Padel) 테니스 라켓 고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