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여성을 위한 골프채
풀세트 추천

브릿지스톤(Bridgestone) Tour B JGR
여성 골프채 세트 구성
*2019년에 구매 - 10개의 클럽 + 퍼터
* 드라이버 (11.5°)
* 우드 (#5번)
* 하이브리드 (#4번)
* 아이언 세트 (총 7개)
AW (어프로치 - 50°)
SW (샌드 - 56°)
PW (피칭)
9번 아이언
8번 아이언
7번 아이언
6번 아이언
*퍼터
약 5년 전에 골프를 시작했다. 집 근처 연습장에서 캘러웨이 7번 아이언으로 첫 연습을 시작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골프 열풍이 불기 직전인지라, 2030 연령대에선 골프를 치는 분들이 드물었다.
골프 클럽 후기를 검색해 봐도, 딜러분들이 올린 포스팅이 많을 뿐 실제 고객들(내돈 내산 - 일반 아마추어 골퍼분들)이 기재한 골프 클럽 사용 후기들은 전무했던 상태였다. 여성 골프채 후기는 더더욱 없었다.
레슨을 가르쳐 주셨던
프로 골퍼님의 의견과 골프용품
샵에서 직접 공을 치며
스윙을 하고, 그때 당시 감각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골프채 브랜드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잘했던 일 같다. 다시 골프채를 새로 구매한다고 해도, 브랜드 유명세 보다는 채를 직접 휘둘로 보고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채를 고를 것이다.
앞서 말했든 처음엔 캘러웨이 골프채로 연습을 했다.
캘러웨이 아이언은 스위트 스폿에 공을 맞추면 깃털같이 가벼운 느낌으로 공이 맞으며 짜릿한 손맛을 준다. 반대로 스위트스폿에 안맞으면 임진한 프로님이 말하는 'not bad' 샷을 맞게 되면, 공이 그럭저럭 잘 가도 손맛이 둔탁해서 '아 나 공 제대로 못 쳤네 ㅜㅜ'라는 자괴감을 맛보게 된다 ㅎㅎㅎ 아마도 그게 캘러웨이 아이언의 장점이자 단점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브릿지스톤 JGR로 고른 이유
이때 30대 초반이었는데, 이때들 여성골퍼에게 많이 추천해 주셨던 골프채가 아래 정도였다.
- 혼마, 젝시오, 브릿지스톤, 야마하 등이었다.
지금 누군가 내게 2030 여성을 위한 채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브릿지스톤, 테일러메이드, 핑을 추천할 것 같다.
나의 경우엔 골프 용품샵에 가서, 테스트용 아이언과 드라이버 클럽 그립을 직접 잡아보고, 휘둘러 본 후 본능적으로.. 내 몸에 잘 맞는다 싶은 채를 골랐다. (골프용품 샵에 가면 대부분 테스트 용 채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스크릿 앞에서 공을 실제로 쳐볼 수 있다.
골린이 때는 낯선이 들 앞에서 변변치 않은 스윙을 한다는 게 다소 부끄럽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가면 그나마 부끄러움이 상쇄된다는 ㅎㅎ.)
어쨌든 내게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든 채가 바로 브릿지스톤이었다.
혼마, 젝시오의 경우 시니어 골퍼들이 많이들 좋아하시는데 채는 대체적으로 가볍다. 이 브랜드의 클럽들은 샤프트가 소프트 한 편이라, 다운스윙 할 때 난창난창한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느낌이 싫어 패스했다. (아직는 힘이 있는지라.. 휘두를 때 채가 많이 휘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시간이 많이 흐른 후, 내가 50대-60대의 시니어 골프가 된다면 혼마 혹은 젝시오 등으로 클럽을 변경할 것 같다.
캘러웨이 같은 경우에는 완전 반대로 샤프트가 굉장히 단단한 편이다. 휘두를 때 샤프트가 너무 딱딱해 내가 가진 파워로는 18번 홀을 돌기에 살짝 버거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브릿지스톤의 여성용 클럽의 경우 딱 샤프트는 이 중간 정도의 느낌이다. 너무 단단하지도, 그렇다고 소프트하지도 않은 20 후반~30대 골퍼들이 사용하기 딱 좋은 느낌. 적어도 내겐 그랬다.
자주 사용하는 채인 7번 아이언을 손에 쥐었을 때, 그립감이 좋았다. 그래서 선택했고, 지난 5년간 플레이하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때 내게 레슨을 가르쳐 주시던 프로 코치님도 브릿지스톤 아이언 세트를 사용하시고 계셨는데, 그래서 더 믿음이 갔다. (단, 선생님은 여성프로이셨지만, 남성 아이언을 사용하시고 계셨다 ㅎㅎ)

브릿지스톤 우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클럽이다. 다행히... 우드 거리는 제법 나는 편이다. 페어웨이드 우드로 공을 치면 가볍게 통 하고 맞으면서도, 멀리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게 기분이 참 좋다 ㅎㅎㅎ 사실 필드 나가면 가장 많이 치는 클럽이기도 하다. 드라이버 거리가 많이 안나는 편이기에 ㅜㅜ 파 5 홀에선 우드를 최소 2번은 칠 때가 대부분이다. 브릿지스톤 우드의 경우 상당히 만족스럽다. 채가 가벼우면서 헤드 무게를 느끼기도 쉽고, 공이 멀리 날아가는 느낌. ㅎㅎ
5번 우드 & 4번 하이브리드를 고른 이유!
이유는 사실 단순하다.
골린이였던지라 당시 강습을 가르쳐주시던 프로 골퍼님께 추천을 받았다.
브릿지스톤 아이언
아이언의 경우에도 만족스럽다. 스위트스폿에 꼭 맞지 않더라도 안정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채 아래가 도톰한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러프에서도 채가 잘 빠져나간다.
개인적인 생각엔 디자인도 예쁜 편이라 심미감이 좋고, 5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만족스럽다!

브릿지스톤 채들 중 새롭게 바꾸고 싶은 채가 있다면?
드라이버와 퍼터다.
한동안 혼자 연습을 했는데 드라이버 거리가 늘지 않아 고민이다. 그래서 드라이버 비거리를 위해 강습을 다시 받으려 한다. 그래서 괜스레 드라이버를 바꾸고 싶다...라는 생각도 슬며시 드는 참이다 ㅎㅎㅎ(괜히 드라이버 탓.. 문제는 실력 탓이 확실하다.)
드라이버의 경우 조금은 헤드 무게가 더 나가는 드라이버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헤드무게가 좀 더 나가면,, 거리가 더 나지 않을까 하는 욕심에...)

브릿지스톤 퍼터의 경우 반달 모양 쉐입이 무게가 꽤 묵직하게 나가는 편이다. 반달 모양 퍼터의 장점은 안정감을 들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퍼터의 경우 가벼운 일자 퍼터로 쳤을 때 숏게임이 더 잘되는 느낌이다. (컨트럴이 더 잘되는거 같다) 그래서 퍼터의 경우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들고 있다. 하지만, 이미 구매했으니, 10년은 사용할 예정이다 ㅎㅎㅎ (5년 남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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