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쏠쏠한
유럽 여행 기차 예약 Tip 을
공유 합니다.

2주간 암스테르담, 베를린, 프라하, 비에나, 잘스부르크 5개도시를 여행했다. 암스테르담과 베를린은 제외한 3개 도시는, 도시간의 거리가 멀지 않아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차를 예약해 이동을 했다.
베를린 ->프라하 (편도 기차, 약 4시간 반 소요)
프라하 ->비에나 (편도 기차, 약 4시간 반 소요)
비에나 ->잘스부르크 (편도 약 두시간 반 소요)
기차 예약을 하면서 궁금한 사항, 그리고 여행을 한 후 이때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걸 등등 보완을 할 수 있는 기차 여행 tip 을 공유 해보려 한다.
유럽 여행 기차 예약. 어떤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좋을까요?
Omio 웹사이트/어플 추천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편리하게 사용한 웹사이트 Omio를 추천한다. 웹사이트와 어플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장점 1) 개인적으로는 어플을 추천한다! 간단하게 내가 예약한 기차 시간, 승차칸, 좌석을 확인해 볼 수 있어 여행 중 사용이 편리했다.
장점 2) 승무원의 티켓 검사시에도 앱에 저장되어 있는 PDF 티켓을 꺼내 바코드를 보여 줄 수 있다.
주의사항) 대신 어플로 티켓을 보여 줄 시, 인터넷 연결은 필수다. 로밍을 하지 않았다면 미리 PDF 파일을 모바일에 다운 받아, file 로 저장하길 바란다.


유럽 여행 기차 티켓 예약시 주의사항 및 알아두면 좋은 tip!
첫번째) 장거리 기차 여행시 추가 요금을 내고, 꼭 좌석 지정을 하길 추천한다. 비용도 약 4~5유로만 추가하면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만약 1등석을 구매하더라도 마지막 단계에 좌석을 지정하지 않는다면, 1등석 칸에서 입석으로 가야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베를린에서 - 프라하, 그리고 프라하-비에나 이동시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 됬다. 만약 좌석 지정을 하지 않을 경우,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서서가거나, 빈자리에 앉아 갈 수 있다.
내가 여행 했을 때는 만석이르 빈자리가 없어 서서가는 사람이 꽤 보였다.
여행중 에피소드- 베를린에서 프라하로 가는 기차안에선 내가 예약한 좌석에 여성분이 앉아 있어 비켜 달라고 말을 하니, 앉아 있던 분은 자기는 티켓이 없으나 내가 그 자리를 예약한 이가 맞는지 티켓을 보여달라고 요청하는 당당함을 보였다. ㅎㅎㅎ 물론 티켓을 보여주고 그 자리에 앉아 왔다. 하지만..
프라하-비에나. 비에나로 가는 기차예약시... 아뿔싸....실수로.. 좌석 지정을 하지 않았다. (마지막 결제
단계에서 추가로 페이를 하지 않았을 거라 추정 ..) 그걸 기차 타는 당일날 알게 되었다. 기차는 만석이었고 서서가는 사람이 꽤 많았다. 한시간 정도 서있기도 하고 바닥에 앉아 있기도 했다.
실수로 좌석을 지정하지 않았나요 ?
좌석 지정을 하지 않았을 시, 아래 팁을 한번 이용해 보길 바란다.
기차마다 다르긴 하지만 Dining 칸이 있는 경우가 있다. 기차 안 다이닝 칸을 찾아 그곳에 앉아 음료나 음식을 주문하고 테이블이 있는 의자에 앉아 쉬어 가길 바란다.



다이닝 칸이 없는 경우도 있다. 기차 맨 앞쪽/ 혹은 뒤쪽칸에 자전거를 이용해 여행하는 이들을 위해 자전거 거치대와 함께 의자가 쪼르르 양 사이드로 (지하철 객석같이) 마련된 칸이 있다. 그곳도 사람들이 적고 잘 알지 못해 이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그런 칸을 찾아 앉아 가길 추천한다.
기차 탈 때 주의 사항
1. 기차 티켓에 적혀 있는 티켓은 출발 시간 기준이니, 미리 가서 꼭 대기를 하길 바란다. 기차는 대게 출발 시간 기준 5분 ~ 7분 정도 먼저 도착했다.
2. 혹시나 기차가 몇분 지연 되는 경우가 있다. 승차시 내가 타는 기차가 맞는지 기차 번호를 확인하길 바란다.
나의 경우엔 (베를린 출발-프라하 행)기차가 10분 지연되었다고 전광판에 나와있는데, 원래 기차시간에 맞게 기차가 도착하는 것을 보았다.
기차시간 및 플랫폼이 동일해 당연히 프라하 행 기차인줄 알고 올라 탔트나, 친구가 뮌헨으로 가는 기차 인거 같다고 끌어 내렸다.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게 주의 하시길..)
3. 비에나-잘스부르크 운행히는 열차는, 두개의 기차가 연결되어 있는 형태 였다. 이럴때 열차칸을 잘못 타면 운이 없으면 나의 좌석으로 기차내에선 이동이 불가능 할 수도 있다. ㅎㅎ 미리 가서 한번 파악해 보길 추천한다.
다행히 잘스부르크로 가는 평일 기차엔 좌석이 텅텅 남아 남는 좌석에 앉아 갈 수 있었다. (항상 그런건 아니다..) 돌아 올때는 좌석이 꽉 차 있었다.
기차표 - 열차칸 & 좌석 읽는 법

**위 화면 아래 티켓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예약한 기차의 티켓을 확인 할 수 있다.
영어로 되어 있으면 편하겠지만, 내가 가는 도시는 독일어로 되어 있어 처음에 티켓 내용이 뭐가 뭔지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기차역에 독일어를 하는 사람을 찾아 물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Could you tell me what is my wagon and seat number please?"
요러콤 부탁했더니 친절히들 알려 주었다. 열차칸이 Wagon 이다.
아래는 베를린에서 프라하로 가는 기차 티켓이다.
아래 밑줄 그은 곳에 적혀 있는 WG.259 가 열차칸 명이었고, 74 76 이라고 적혀 있는게 자석넘버다. 두명 티켓을 예약해서 74, 76 이렇게 두개가 기재되어 있다. (한참을 바라보았으나 알아차리지 못해, 독일분에게 물어보아 알게 되었다.)

비에나-잘스부르크 의 경우 왕복으로 예약했더니 PDF 티켓 파일이 약 5~6페이 정도 되었다.
분명히 좌석 추가 요금을 내고 결제 했는데, 1~2페이지에 아무리 찾아도 좌석 넘버가 보이지 않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좌석 넘버는 5페이지 정도 뒤쪽에 기재되어 있었다. (참고해 두시길 바란다.)
그럼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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